'모가디슈', 2021년 韓 영화 최초 200만 돌파 쾌거[공식]
박정선 2021. 8. 13. 12:42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가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는 2021년 한국영화 최초 200만 돌파 기록이다.
'모가디슈'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8월 13일 오후 12시, 개봉 17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해 2021년 한국영화 최초 200만 관객 돌파 작품에 등극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극장가의 침체기를 뚫으며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 특히 지난 2020년 8월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후 1년 만의 한국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으로 극장가의 활기를 되살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에 '모가디슈'의 흥행을 이끈 주역들인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가 200만 돌파 감사인사 영상을 전해 눈길을 끈다. 모든 배우가 관객들에게 직접 영상 통화하는 듯한 모습으로 감사 인사를 건네며 '모가디슈' 흥행의 기쁨과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 절찬 상영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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