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지 않고서야' 정성훈, 문소리와 대립ing..현실 직장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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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성훈이 '미치지 않고서야'의 씬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정성훈이 인사팀 팀장이었던 당자영(문소리 분)과 한 팀으로 일하게 되는 황당한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허가영(오유나)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알고 있는 인사팀장 당자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희망퇴직 신청서를 받아들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윤기준은 당자영을 하루아침에 상품기획팀 막내 직원으로 맞이하게 돼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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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정성훈이 ‘미치지 않고서야’의 씬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정성훈이 인사팀 팀장이었던 당자영(문소리 분)과 한 팀으로 일하게 되는 황당한 상황에 놓였다. 정성훈은 상품기획팀 팀장 윤기준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윤기준(정성훈)은 희망퇴직 시행 공고로 어수선한 동료들에게 수석급 구조조정도 함께 진행한다는 특급 정보를 공유해 몰입을 높였다.
희망퇴직 면담 대상자인 그는 최반석(정재영)이 퇴사를 3개월 미뤄달라고 부탁했다는 소식을 듣고 발끈하며 벼랑 끝에 선 캐릭터의 불안한 심리를 표현했다.
윤기준은 희망퇴직 면담 후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분투했다. 그러나 허가영(오유나)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알고 있는 인사팀장 당자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희망퇴직 신청서를 받아들여 눈길을 끌었다.
갑작스럽게 희망퇴직이 중단된 후 동료들과의 술자리에서는 당자영이 권고사직 당했다는 소식을 알려 발 빠른 사내소식통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윤기준은 당자영을 하루아침에 상품기획팀 막내 직원으로 맞이하게 돼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회사 측에 서서 희망퇴직을 진행했던 그녀이니만큼 좋지 않은 감정만이 가득할 터.
그는 “상기(상품기획)에 대해서 좀 알아요?”, “그냥 포기하지 그래요? 새로운 도전 같은 그런 거 하지 마시고”라며 대놓고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내 앞으로의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처럼 정성훈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쫓겨날 위기의 순간부터 원치 않는 사람을 팀원으로 떠안게 된 직장인 윤기준의 감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미치지 않고서야'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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