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11월 한국 진출 공식화..넷플릭스 독주 끝날까
박정선 2021. 8. 13. 09:07
월트 디즈니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디즈니플러스가 오는 11월 한국 진출을 공식화했다.
월트디즈니 최고경영자(CEO) 밥 차펙은 12일(현지 시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에서 "11월 중순 한국, 대만, 홍콩 등 8개 시장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마블 등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IP(콘텐트 지적 재산)를 보유 중인 디즈니플러스는 현재 넷플릭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유료 구독자수(1억 1600만 명)를 가지고 있다. OTT 시장에서 순식간에 성장, 넷플릭스의 자리를 위협 중이다.
한국 진출 소식이 들려온 지도 오래다. 앞서 지난 6일 LG유플러스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에서 디즈니플러스와 콘텐트 공급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디즈니플러스의 세력 확장에 OTT 시장이 새롭게 재편될지 업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으나, 최근 주춤하고 있는 넷플릭스에 대항할 새로운 공룡의 등장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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