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2주연속 '미우새' 출격..홍보 빙자한 예능인 활약

조연경 2021. 8. 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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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인 이광수를 만날 수 있어 영화 개봉마저 고맙다.

영화 '싱크홀(김지훈 감독)'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이광수가 15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활약한다.

이광수는 지난 8일 방송에서 연예계 대표 절친 김종국에 대한 거침없는 폭로전을 이어가면서도 시종일관 김종국의 어머니의 눈치를 보며 당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싱크홀'에서 만수 역으로 활약한 차승원에 대한 이야기부터 찰영장에서 스태프들이 함께 체조를 하며 하나가 될 수 있었던 이유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번 15일 방송에서 역시 스페셜 MC로 활약하며 모(母)벤져스와 함께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영화다. 이광수는 극중 직장 상사 동원(김성균)의 자가 취득을 축하하기 위해 간 집들이에서 빌라 주민 만수(차승원), 직장동료 동원, 은주(김혜준)와 함께 싱크홀로 떨어진 불운의 김대리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관객들은 긴박감 넘치는 재난 상황 속에서도 짠내 나는 모습으로 유쾌한 재미를 더한 이광수에 대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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