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 지진희, 죽은 조달환 발견.."진범 얼굴 찍혔다" [종합]

이이진 2021. 8. 1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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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로드 : 1의 비극' 지진희가 죽은 조달환을 발견한 최초 목격자가 됐다.

12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4회에서는 백수현(지진희 분)이 죽은 박성환(조달환)을 발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서영(김혜은)은 백수현에게 호텔 카드키를 건넸고, 자신과 하룻밤을 보내든지 뉴스를 포기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협박했다.

더 나아가 차서영은 서은수(윤세아)에게 연락했고, "지금 이리로 좀 와. 너 안 오면 나 여기서 뛰어내릴 거야"라며 못박았다. 

차서영은 백수현에게 만나자고 한 호텔방으로 서은수를 불렀고, 결국 서은수와 백수현은 호텔방에서 마주쳤다. 서은수는 "여보. 당신이 여기는 어떻게?"라며 놀랐고, 백수현은 "전화받았어?"라며 눈치를 살폈다.

서은수는 "목소리가 많이 안 좋더라고"라며 털어놨고, 백수현은 "나도 그런 것 같아서"라며 변명했다. 서은수는 차서영과 다시 통화했고, "좀 진정돼서 다시 갔대. 괜찮아졌나 봐"라며 전했다.

서은수는 백수현의 손에 들린 호텔방 카드키를 바라봐봤고, 백수현은 "무슨 일 있을까 봐 프런트에 부탁했어. 이런 일로 또 연락 오거든 그땐 나한테 알려줘. 뉴스 나간 뒤로 상태가 좋지 않아"라며 둘러댔다.

이후 차서영은 "은수 본 순간 기분이 어땠어요? 들켰다 싶어서 초조했어?"라며 비웃었고, 백수현은 "다시는 은수 개입시키지 마"라며 경고했다.

차서영은 "금요일에 무조건 내 인터뷰야"라며 못박았고, 백수현은 "어째서 금요일이지?"라며 의아해했다.

차서영은 "자축 대신이라고 해두죠"라며 기뻐했고, 백수현은 "다른 패는 권 국장이군"이라며 차서영이 권여진(백지원)과 거래했다는 것을 알았다.

차서영은 "자신만만한 얼굴로 돌아왔네. 꼴보기 싫게. 은수가 우리 사이를 알게 돼도 그러까? 온 세상이 알게 돼도 그 얼굴 할 수 있어? 조심해. 난 선배보다 잃을 게 적거든. 죄라는 건 원래 흔적을 남기잖아. 하필 그게 우리 준영이인 거고. 우린 공범이에요. 나랑 다른 척하지 마"라며 독설했다.

그러나 백수현은 "마약 보도는 이틀 후야. 다시는 은수 개입시키지 마. 그 절박함에 한 가지 더 보태주지. 내 인생은 이미 나락이야. 네가 뭘 폭로하든 내가 잃게 되는 건 은수 하나고. 네가 앞으로 가져야 될 것들. 그걸 놓치고 살 수 있을까? 잃을 게 많은 건 너야. 최세라 찾아서 자진 출두시켜. 그게 네 프레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라며 쏘아붙였다.

또 배경숙(강경헌)은 서정욱(조성준)의 마약 범죄를 덮기 위해 해외로 출국시킬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서정욱은 공항에서 체포됐다.

그뿐만 아니라 박성환은 차서영에게 연락했고, 두 사람은 박성환의 집에서 만났다. 박성환은 "내가 지금 뭘 쥐고 있는지 누나가 알아야 될 거야. 권 국장이랑은 잘 지내지?"라며 압박했다.

차서영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야?"라며 불안해했고, 박성환은 "누나는 유괴 사건 진범에 관심 없지"라며 추궁했다.

차서영은 "왜 관심이 없어? 내 아들 일인데"라며 부인했고, 박성환은 "그러면 이거는 뭘까. 내가 이것 때문에 좀 바빴어. 크로스 체크하느라. 근데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됐네"라며 블랙박스를 보여줬다.

차서영은 "거기 뭐가 찍혔는데?"라며 다그쳤고, 박성환은 "여기 찍힌 걸 보니까 만나야 될 사람들이 좀 많겠더라고"라며 거들먹거렸다. 차서영은 "거기 뭐가 찍혔냐고"라며 소리쳤고, 박성환은 "얼굴. 진범의 얼굴. 그전에 내가 누나한테 확인하고 싶은 게 있는데. 준영이 말이야"라며 궁지로 몰아넣었다.

같은 시각 백수현은 박성환을 찾고 있었다. 백수현은 차서영과 연락이 닿았고, "박성환 지금 어디 있어"라며 물었다. 차서영은 "선배가 한발 늦었어. 서 회장한테 간댔어. 나머지는 직접 확인해"라며 귀띔했다.

박성환은 백수현의 전화를 받았고, 서기태(천호진)와 선약이 있다고 말했다. 박성환은 자신의 집에서 만나자고 제안했고, 백수현이 박성환의 집을 찾았을 때 그는 피를 흘린 채 죽어 있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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