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표적감사' 의혹 최재형 고발사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

김대현 2021. 8. 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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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을 표적 감사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지난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이첩받은 최 전 원장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넘겼다.

공수처는 사세행이 '라임 술 접대 사건 은폐'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고발한 사건도 대검에 이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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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전 감사원장 /국회사진기자단

[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을 표적 감사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지난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이첩받은 최 전 원장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넘겼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에 배당됐다.

앞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최 전 원장이 조 교육감의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들의 특별채용 의혹에 엄격한 잣대로 감사를 주도했다며 지난 6월말 공수처에 고발장을 냈다. 공수처는 지난달 이 사건을 대검에 이첩했다.

공수처는 사세행이 '라임 술 접대 사건 은폐'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고발한 사건도 대검에 이첩한 바 있다.

한편 사세행은 사건을 수사하지 않고 검찰에 떠넘겼다며 김진욱 공수처장 등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김 처장 등 사건도 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에 배당됐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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