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처럼 법적 분쟁? 바르셀로나, 메시에게 532억원 미지급

허인회 기자 2021. 8.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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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사이에 해결해야 할 금전적 문제가 남아있다.

메시가 21년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나면서 축구계에 큰 충격을 줬다.

PSG에서 새 출발을 하는 메시이지만 바르셀로나로부터 지불받아야 할 거액의 돈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7년 메시와 재계약을 맺을 당시 로열티 보너스로 7,800만 유로(약 1,064억 원)를 2020년 6월과 2021년 6월에 절반씩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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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왼쪽),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시절).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바르셀로나와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사이에 해결해야 할 금전적 문제가 남아있다.


지난 11일(한국시간) 메시가 PSG로 공식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고 등번호는 30번이다.


메시가 21년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나면서 축구계에 큰 충격을 줬다. 연봉 50% 삭감을 감행하면서라도 바르셀로나에 남으려 했으나 구단의 재정난 때문에 재계약에 실패했다. 메시는 고별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훔치며 작별 인사를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프랑스 파리로 날아갔고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토트넘홋스퍼, 첼시 등도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메시의 선택은 PSG였다.


PSG에서 새 출발을 하는 메시이지만 바르셀로나로부터 지불받아야 할 거액의 돈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문도' '풋볼 에스파냐' 등 스페인 복수 언론에 따르면 무려 3,900만 유로(약 532억 원)가 체불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7년 메시와 재계약을 맺을 당시 로열티 보너스로 7,800만 유로(약 1,064억 원)를 2020년 6월과 2021년 6월에 절반씩 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메시는 2개월 전 약속한 금액을 수령하지 못했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지급 유예를 요청한 상황이다.


네이마르는 과거 비슷한 일로 바르셀로나와 법적 분쟁을 이어간 바 있다. 2016년 바르셀로나와 5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보너스 6,400만 유로(약 873억 원)를 받기로 했다. 2017년 7월 31일 이후 4,360만 유로(약 595억 원)를 받는 것이었는데, 8월 바이아웃 조항에 따라 PSG로 이적하며 문제가 발생했다. 4년간의 법정 싸움 끝에 지난 7월 네이마르와 바르셀로나는 원만한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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