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코로나19 여파로 8월→10월 개막 연기[공식]

조연경 2021. 8. 12. 17: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피해를 언제쯤 최소화 할 수 있을까.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가 한 달 정도 남은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화제 공식 일정 연기를 발표했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20일~22일로 내정됐던 21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를 예정대로 치를 수 없게 됐다"며 "국내 보건 상황에 따라 영화제 개최는 10월 15일~17일로 연기된다"고 전했다.

영화제 측은 성명을 통해 “현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하이브리드 형태의 영화제를 계획하였으나 가을에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을 것에 대한 대책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2001년 전국청소년영화제라는 명칭으로 시작해 올해 스물한 번째를 맞이하는 청소년 필름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257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지난 2일 45편의 본선 진출 작품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문흠 감독은 “많은 국내‧외 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진행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영화제 개최도 가을로 연기하는 것이 맞고, 가을에도 확산이 줄어들지 않는 상황도 고려해 영화제 개최를 대비하겠다고”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