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 처리시 對與 투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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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주도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언론 통제 개악' 법안으로 규정하고 강행 처리시 강도 높은 투쟁에 나서겠다고 12일 밝혔다.
언론노조는 이날 열린 긴급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언론중재법 대응 투쟁계획을 확정했다.
언론노조 중앙집행위원회는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일반 시민 피해 구제보다는 권력과 재벌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악용할 소지가 농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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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주도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언론 통제 개악' 법안으로 규정하고 강행 처리시 강도 높은 투쟁에 나서겠다고 12일 밝혔다.
언론노조는 이날 열린 긴급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언론중재법 대응 투쟁계획을 확정했다.
언론노조 중앙집행위원회는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일반 시민 피해 구제보다는 권력과 재벌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악용할 소지가 농후하다고 판단했다.
중앙집행위원회는 민주당의 8월 법안 처리 일정에 맞춰 구체적인 투쟁계획과 조합원 실천 지침 등을 논의했다.
언론중재법의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언론정보학회 등 언론학회와 언론시민단체, 여야 3당에 제안한 국민공청회를 추진하는 한편, 언론중재법 개악 내용을 담은 Q&A 메시지 공유 등 조합원 개별 실천 투쟁도 의결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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