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한국의 빌리 아일리시' 넘어 글로벌 리스너 취향 저격..다음 행보 관심 UP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2021. 8. 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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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가 데뷔 1년 만에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서리는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으로 자신의 음악 활동을 시작하며 보이스 톤뿐만 아니라 감성과 음악적 역량에 있어서도 유니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서리의 음악은 전 세계에서 통할 만한 소울 팝이자 국내에서 특히 더 차별화되는 카테고리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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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가 데뷔 1년 만에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Running through the night', 'Hairdryer', 'Trigger', 'Lovers in the night', '긴 밤'까지. R&B 음악을 좋아하는 리스너들이라면 지난 1년 사이 플레이리스트에 빼놓을 수 없었을 곡들이다. 서리는 지난해 5월 첫 EP '?depacse ohw'로 데뷔 후 꾸준히 싱글을 선보이며 누구보다 알찬 디스코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커버 영상이 아닌 자신의 곡으로도 확실한 입지를 다진 서리의 첫 걸음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데뷔 전부터 유튜브에서 이미 1000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매력적인 서리의 음색은 일찌감치 대중을 사로잡았다. 서리는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으로 자신의 음악 활동을 시작하며 보이스 톤뿐만 아니라 감성과 음악적 역량에 있어서도 유니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서리가 매혹적인 목소리로 들려주는 몽환적인 곡들은 국내외 음악 팬들과 셀럽, 해외 매체까지 아울러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서리의 음악은 전 세계에서 통할 만한 소울 팝이자 국내에서 특히 더 차별화되는 카테고리에 속한다. 방탄소년단 정국,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스트레이키즈, CIX 등 다른 아티스트들이 서리의 음악을 추천하고 여러 차례 언급한 이유도 이러한 유니크함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서리는 팝적인 화법에 걸맞는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과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확실한 색깔을 지녔음에도 호불호 없이 모두의 취향을 저격하는 음색과 감성을 무기로 서리는 자신의 무대를 점점 더 확장시키고 있다. 지난해 미국 기반의 글로벌 레이블 88라이징에 합류한 이후 연이은 싱글로 음악 세계를 더욱 공고히 한 서리는 언택트 자선 콘서트 'Asia Rising Together' 참여에 이어 오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HITC (Head In The Clouds & Arts Festival)' 라인업에도 올라 화제를 모았다.
최근 서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두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 (제로 바이 원 러브송)' 피처링과 '긴 밤' 발매를 통해 연이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서리가 하반기에는 그 기세를 이어 또 어떤 음악으로 모두를 놀라게 할지 기대된다.
'한국의 빌리 아일리시'라는 수식어에서 나아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마련하고 있는 서리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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