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성희롱·욕설 가득한 DM공개 "정신아픈 분"
이지수 2021. 8. 12. 16:31
[일간스포츠 이지수]
인기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김나영)가 악플러들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야옹이 작가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악플러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3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DM에는 성희롱부터 남자친구는 물론 아들을 향한 욕까지 담겨 충격을 안겼다.
야옹이 작가는 "세상에는 타인에게 따뜻한 말을 건넬 줄 아는 좋은 분들이 훨~신 많다는 걸 알아요"라며 "제 주변에도 좋은 사람들 뿐이고요"라고 적었다.
이어 "하지만 어딘가엔 누군가를 음해하고 괴롭히고 해치는 사람들도 존재하죠. 넷상에도 존재할 테고. 뭐 종종 마주하지만 오늘은 조금 장문으로 마주하니 놀라워서 올려봅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야옹이 작가는 "마상(마음의 상처)입지 않아요. 괜찮아요. 정신이 아픈 분이라고 생각해요. 놀랍습니다. 놀라워요"라고 밝혔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인기 웹툰 '여신강림'을 쓴 작가로, 최근 초등학생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임을 고백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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