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고등래퍼'→'슈퍼밴드2'→'Born To Be Cool'로 보여준 성장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2021. 8. 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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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아티스트 선재(snzae)가 2년 만의 EP앨범으로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선재는 지난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앨범 'Born To Be Cool (본 투 비 쿨)'을 발매했다.
'Born To Be Cool'은 선재가 지난 2019년 'Poor Boy'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한 EP앨범인 만큼 음악적 성장이 단연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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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실력파 아티스트 선재(snzae)가 2년 만의 EP앨범으로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선재는 지난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앨범 'Born To Be Cool (본 투 비 쿨)'을 발매했다.
선재는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유니크한 저음 보이스와 뛰어난 랩실력을 선보이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아메바컬쳐에 합류한 선재는 'Poor Boy (푸어 보이)' 'A Drive_File 02 (어 드라이브 파일 02)' 'wallflower (월플라워)' 등의 앨범을 꾸준히 내놓으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랩뿐만 아니라 싱잉곡까지 들려준 그는 다양한 포지션을 구사하며 아티스트의 입지를 굳혀갔다.
선재는 최근 JTBC '슈퍼밴드2'에서 본선 1라운드까지 진출하며 보컬로도 인정을 받았다. 그만큼 이번 'Born To Be Cool'로 선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았다.
'Born To Be Cool'은 선재가 지난 2019년 'Poor Boy'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한 EP앨범인 만큼 음악적 성장이 단연 돋보인다. 평소 자신이 느끼고 생각했던 외면, 내면의 모습을 풀어내 선재의 현재 시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선재는 이번 앨범에서 ‘Born To Be Cool'이라는 하나의 큰 틀을 음악으로 보여주며 옵니버스 형식을 선보인다. 'Born (본)', '2 (투)', 'B(비)', 'Cool(쿨)' 4개의 곡을 통해 내적 심정 변화를 하나하나 연결하며 다양한 감정들을 공유한다.
타이틀곡 'Born'은 첫 번째 트랙이지만, 실제로는 가장 마지막에 만든 노래로 현재의 선재를 잘 보여준다. 이제 조금 다른 시각과 감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선재를 다시 ‘태어났다'라고 표현해 인상적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B'는 A가 아닌 B의 인생을 살면서 항상 A를 찾고 있는 선재의 모습을 그려냈다. 내가 하고 있는 생각들이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항상 누군가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해 쓴 곡이다. 수록곡 '2'와 'Cool' 역시 선재의 심정이 잘 녹아들어 듣는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Born' 뮤직비디오에서도 선재의 예술성과 넓은 스펙트럼이 돋보인다. 선재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함께 다양한 심적 변화를 보여준다. 트렌디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곡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처럼 선재는 가장 자신다운 앨범으로 더욱 깊어진 음악적 색채를 선보였다. 올라운더 뮤지션으로 성장한 선재가 'Born To Be Cool'을 통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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