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 강경헌, 클래식 패션으로 완성한 '플렉스 룩'

서지수 2021. 8. 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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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더 로드’ 방송화면 캡처

‘더 로드’ 강경헌의 우아한 클래식 패션이 화제다.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이하 ‘더 로드’)에서는 외제차 매장을 찾은 배경숙(강경헌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배경숙은 자신을 반기는 딜러에게 차 사양도 따지지 않고, 가격도 상관없다며 유일한 구매 조건으로 “오늘 받을 수 있는 차”를 물었다.

돈 걱정 없는 배경숙의 ‘플렉스’는 우아한 패션과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배경숙은 이날 네 개의 포켓이 강조된 매니시한 느낌의 투피스를 차려입었다. 여기에 벨트로 허리 라인을 드러내고 의상과 같은 톤의 부츠를 신어 단정하면서도 은은하게 자신의 매력을 뽐냈다. 클래식한 시계와 명품 백은 의상과 대비되는 컬러로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고상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차 딜러가 준비를 위해 자리를 비우자 배경숙은 함께 온 양성자(하민 분)를 향해 “정전된 날로 차량 도난신고 했느냐”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고, 아들의 비행기 표 준비 상황까지 확인해 의문을 자아냈다.

앞서 배경숙은 폐차장을 찾아 폐차장 사장에 돈을 쥐여주고 외제차가 처참하게 폐차되는 과정을 무심한 눈길로 바라봐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급하게 차를 구매하는 모습까지 전파를 타며 그의 모든 행동이 ‘로얄 더 힐’에서 벌어진 유괴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지 의심을 품게 했다.

‘더 로드’는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드라마다. 현재 ‘로얄 더 힐’에서 벌어진 유괴사건의 진범 찾기가 이어지는 중이다.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였던 김석필(이종혁 분)이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채 발견돼 긴장감이 고조됐다. 경찰마저 사건을 빠르게 마무리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 모든 것이 음모라고 생각한 백수현(지진희 분)은 심석훈(김성수 분)과 공조해 의문을 풀어가기 시작했다.

매회 몰입도 높은 전개를 펼치는 중인 ‘더 로드’ 4회는 12일 오후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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