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간 해독시키는 음식 4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8. 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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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은 심하게 손상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상 증상이 없더라도 미리 간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간을 건강하게 하는 식품을 알아본다.

강황은 간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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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은 간의 세포를 강화하고 독소를 해독하는 효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은 심하게 손상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상 증상이 없더라도 미리 간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간을 건강하게 하는 식품을 알아본다.

강황

강황은 간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강황의 커큐민 성분은 지방 소화를 돕는 담즙 생성을 촉진해 간의 부담을 줄여준다. 또 간의 세포를 강화하고 독소를 해독해 유익한 물질로 전환하기도 한다. 더불어 알코올 분해 효소를 생성해 음주로 인한 간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실제로 음주를 즐기는 남성이 매일 강황 분말 2~3g을 8주간 섭취하면서 운동을 병행하자, 간 손상 수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사과

펙틴 성분이 풍부한 사과도 간 건강에 좋다. 펙틴은 소화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소의 배출을 돕고, 몸을 깨끗하게 해 간의 부담을 줄여준다. 또 사과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해독 작용에 관여하는 담즙 생산을 자극한다.

부추

부추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다. 특히 항염증·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성질이 따뜻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또 부추에는 비타민B군이 많이 함유돼 몸의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도 있다. 부추를 익혀 먹으면 위액 분비량이 많아져 소화가 잘되고, 위장이 튼튼해진다.

마늘

마늘에는 간 정화에 도움을 주는 알리신과 셀레늄 성분이 풍부하다. 항균 작용이 뛰어난 알리신은 비타민B1과 결합해 당 대사를 촉진하고, 간의 피로를 해소한다. 셀레늄은 활성 산소를 제거해 해독 작용과 면역 기능을 높인다. 알리신을 더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마늘을 다지거나 으깨서 조리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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