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北 한미훈련 비난에 "군사적 긴장 유발해서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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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북한의 한미연합훈련 비난에 대해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감을 유발하는 일체의 행위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렵게 찾아온 대화 국면에 서로 운신의 폭을 좁혀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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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북한의 한미연합훈련 비난에 대해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감을 유발하는 일체의 행위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렵게 찾아온 대화 국면에 서로 운신의 폭을 좁혀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미연합훈련은) 수십 년간 진행된 연례훈련이고 안보강화를 위한 주권 행사”라며 “공격훈련이 아니라 방어위주 훈련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훈련방식과 규모 역시 대폭 완화했다”며 “대화국면을 위해 한국과 미국이 노력하고 있다. 이것을 북한도 모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까지 북한은 정기연락에 응하지 않고 있다. 북한의 군 당국자는 훈련에 대해 매우 위험스러운 발언을 늘어놨다”며 “남북정상간 합의로 통신선을 재개통한지 2주 만에 일어난 일이라고는 믿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속한 연락 재개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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