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성적..개봉 첫날 1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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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싱크홀'이 개봉 첫날 14만여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면서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한국영화 중 누적 관객수 191만7000여명을 기록하며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모가디슈'의 개봉 첫날 성적(12만6000여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싱크홀'은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중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와 '블랙 위도우' 다음인 세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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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싱크홀’이 개봉 첫날 14만여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면서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싱크홀’은 전날 14만7000여명(매출액 점유율 56.9%)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0일까지 2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영화 ‘모가디슈’는 ‘싱크홀’에게 정상을 내줬다.
이는 올해 한국영화 중 누적 관객수 191만7000여명을 기록하며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모가디슈’의 개봉 첫날 성적(12만6000여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한국과 대만이 합작한 ‘랑종’의 오프닝 성적 12만9000여명도 가볍게 뛰어넘었다.
‘싱크홀’은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중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와 ‘블랙 위도우’ 다음인 세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석가탄신일에 개봉했던 ‘분노의 질주’는 40만여명을, 지난달 7일에 개봉한 ‘블랙위도우’는 19만5000여명을 기록한 바 있다.
‘싱크홀’은 김지훈 감독이 ‘타워’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재난 영화다.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재난을 소재로 하지만 코미디를 녹여냈다. 한 관객은 “재난 영화라고 해서 어둡지 않을까 싶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해서 좋았다”고 호평했다.
영화는 새집으로 이사한 주인공 동원(김성균)이 서울에 어렵게 집을 마련하자마자 빌라 전체가 싱크홀 발생으로 땅속으로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탈출기를 그렸다. 동원은 사사건건 부딪치던 괴짜 이웃 만수(차승원)와 함께 싱크홀에서 탈출하면서 유대감을 쌓아간다. 집들이에 온 김대리(이광수)와 은주(김혜준)와도 위기의 순간에서 동료애를 발휘한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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