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모 '퀸 엘리자베스' 소속 핵추진 잠수함 부산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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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부산에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영국 최신예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6만4천t급) 소속 핵추진 잠수함이 부산에 입항했다.
12일 해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퀸 엘리자베스호 전단 소속 핵추진 잠수함 '아트풀'이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항구에 접안했다.
항모전단에 속한 잠수함은 항해 중 항모를 호위하거나 사전 점검을 위해 미리 운항한다.
최근 괌에 도착한 퀸 엘리자베스호는 국방협력 증진 등을 위해 이달 말 부산 해군기지에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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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이달 말 부산에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영국 최신예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6만4천t급) 소속 핵추진 잠수함이 부산에 입항했다.
12일 해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퀸 엘리자베스호 전단 소속 핵추진 잠수함 '아트풀'이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항구에 접안했다. 아트풀은 이곳에서 군수품을 적재하고 장비를 점검할 계획이다.
항모전단에 속한 잠수함은 항해 중 항모를 호위하거나 사전 점검을 위해 미리 운항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아트풀에 탑승한 승조원을 상대로 PCR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괌에 도착한 퀸 엘리자베스호는 국방협력 증진 등을 위해 이달 말 부산 해군기지에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1척이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해 있다"며 "입항기간 중에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조해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해군과의 활동은 계획된 바가 없다"며 "항모전단과 관련돼서는 현재 입항 관련 세부일정을 양국이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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