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북미 개봉 이어 전세계 50여개국 판매 쾌거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가 성공적인 북미 개봉에 이어 전세계 50여 개국에 판매가 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및 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영화 '모가디슈'가 지난 주 성공적인 북미 개봉 이후, 제한 상영을 넘어선 확대 상영 요청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다음으로 미국 및 캐나다에서 개봉, 팬데믹 시대 이전의 해외 극장 개봉 판매 방식으로 전세계 50여 개국에 극장 개봉을 확정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판매된 주요 국가로는 유럽의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이 있으며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는 영화의 촬영지인 모로코를 비롯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 쿠웨이트, 예멘, 시리아, 오만, 리비아, 레바논, 에티오피아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모두 판매되어 눈길을 끈다. 더불어 아시아 국가에서는 일본,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대만, 브루나이 등에서 개봉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
OTT방식이 아닌, 오롯이 극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영화로 전세계 50여 개국에 판매된 '모가디슈'는 2D뿐만 아니라, IMAX, 4DX 등 다양한 글로벌 극장 상영 포맷까지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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