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스크린 도전 '영화의 거리', 밀당 로맨스 담은 포스터
한선화, 이완 주연의 영화 '영화의 거리(김민근 감독)'가 로맨스 포스터를 12일 공개했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와 도영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니 진짜 사람 속 헤집어놓는데 뭐 있네. 여기 왜 다시 왔는데”라는 캐릭터 카피와 함께 선화 역을 맡은 한선화의 쎄한 표정이 시선을 끌며 “일단 사적인 감정은 배제하고 일할 땐, 일하자”라는 캐릭터 카피와 함께 도영 역을 맡은 이완의 무표정한 모습이 극과 극 캐릭터 대결 구도를 극대화하며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로케이션 매니저 선화와 영화 감독 도영의 직업을 나타내는 카메라, 슬레이트, 시나리오북, 벤치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들어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부산을 대표하는 해운대와 광안대교가 배경으로 펼쳐지며 부산 올로케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영화의 거리'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영화의전당이 지원하는 부산영화 배급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이다. 한선화가 부산에서 성공한 로케이션 매니저 선화 역을 맡아 첫 장편 영화의 주연으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또한, 이완이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반가움을 더하는 가운데, 차기작을 위해 부산에 돌아온 촉망 받는 영화 감독 도영 역을 맡았다.
'영화의 거리'는 오는 9월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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