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순자→정수→영숙→영수→영자..엇갈린 5각 관계

[일간스포츠 이지수]

'나는 솔로'가 일방 통행 5각 관계로 충격을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SBS PLUSxNQQ '나는 솔로(나는 SOLO)' 5회에서는 솔로남녀들의 속마음이 좀더 명확히 드러났다.

이날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호감 상대가 정수라고 밝혔다. 실제로 순자는 낮밤으로 정수의 곁을 맴돌고 있었다. 하지만 정수의 마음은 영숙에게로 향해 있었다. 정수는 캐나다에서 유학했던 영숙의 이야기를 듣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등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영숙은 영수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영숙은 "미국에서 살다온 영수와 공통점이 많아서, 대화가 잘 통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영수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영수 역시 그런 영숙의 관심에 마음이 요동쳐서 '솔로나라'는 혼돈의 카오스 상황에 접어들었다.

마지막에 영수는 영자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낮에 게임으로 획득한 데이트 선택권을 영자에게 사용한 것. 영자 역시 그동안 영수에게 호감을 느껴왔던 터라, 두 사람의 요트 데이트는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이 와중에 영철은 영숙을 향한 짝사랑을 단념하지 못하고, 영수를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꿀잼을 유발했다. 데프콘, 이이경, 전효성 3 MC는 "마성의 영철씨"라며 영철을 격하게 응원했다. 얽히고설킨 '솔로나라' 사랑의 화살표가 과연 쌍방향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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