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어떡하나.." 확진자 처음으로 2천명 넘어, "아들이 '아빠는 할 수 있잖느냐' 편지"..울먹인 최재형 등
▲"어떡하나…" 확진자 처음으로 2천명 넘어, 델타변이에 비수도권 급확산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0명 선을 넘어섰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3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고 이날로 36일째가 된다. 전국적 유행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특히 거세다. 10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 중 지역발생이 1476명으로 그 중 수도권이 818명(55.4%), 비수도권이 658명(44.6%)이다.
▲"아들이 '아빠는 할 수 있잖느냐' 편지"…울먹인 최재형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초선 의원들과 문답을 갖던 중, 청년들의 어려움에 대해 언급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두 아들을 입양해 길러낸 최 전 원장이 아들이 자신에게 쓴 편지를 인용하다가 목이 메이면서 울먹인 것이다. 최재형 전 원장은 11일 오전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 '명불허전보수다'에서 주제발표를 했다. 이후 최 전 원장은 초선 의원들과 즉문즉답(卽問卽答)을 가졌는데, 청년들의 어려움과 관련해 아들이 자신에게 쓴 편지를 거론하던 중 울먹였다.
▲'文캠프 노동특보 간첩단 사건'…대선 변수 되나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의 노동특보로 참여했던 인사들이 연루된 충북 지역 간첩단 관련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들이 여야 대선후보와 연결돼 있을 경우, 이 사안이 비단 지난 대선과 관계된 사안으로 머물지 않고 내년 3·9 대선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은 10일 성명에서 "북한 지령을 받고 간첩·이적행위를 한 충북동지회 간첩혐의자들의 간첩 행태가 연일 충격을 주고 있다"며 "이들이 2000년 초반부터 북한과 접촉해 공작금을 받고 F-35A 도입 반대, 국내 정치 개입, 법조·정치·노동계 인사 포섭 등 각종 지령을 수행해왔음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낙연 측 설훈 "이재명 욕설 들은 사람 설득할 자신 없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설훈 의원은 1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욕설을 듣고 난 뒤 도저히 지지를 못하겠다는 사람이 3분의 1 가까이 되는데 그분들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지 확실한 자신이 없다"고 했다. 설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하는 분들의 32% 정도는 이 지사로 후보가 합쳐지면 지지를 못하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며 "이분들은 아마 이 지사의 욕설을 들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용 보호관찰 결정…법무부 "원활한 사회복귀 지원"
광복절 가석방으로 오는 13일 출소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보호관찰을 받게 됐다. 11일 법무부에 따르면 수원보호관찰심사위원회는 이날 광복절 기념 가석방 예정자들을 보호관찰 하기로 결정했다. 형법과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은 가석방될 경우 원칙적으로 보호관찰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범죄의 내용이나 남은 형기 등을 고려해 중환자, 고령자, 추방 예정인 외국인은 보호관찰심사위원회에서 보호관찰이 필요 없다는 결정 하에 예외를 적용한다.
▲코로나로 빚 제때 못갚은 사람 대출 상환땐 '신용사면'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빌린 돈을 연체했다가 갚은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신용 사면을 추진한다.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연체로 인한 신용등급 하락을 막아 서민금융을 확대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5대 금융협회장, 신용정보원장과 코로나19 대출과 관련한 개인 신용회복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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