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병, 역사속으로 사라지나..軍 급식 로봇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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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에 군(軍)에서 쓸 상용드론 구매 예산을 올해의 6배로 늘린다.
국방부는 '국방 드론 발전전략'에서 군에서 사용하는 상용드론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에 총 3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에 있는 육군 31사단을 '상용드론 실증사업 테스트 베드 전담부대'로 지정, 다른 정부 부처나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드론 연구·개발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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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드론 구매 예산도 올해 6배 증액
정부가 내년에 군(軍)에서 쓸 상용드론 구매 예산을 올해의 6배로 늘린다. 또 조리병 대신 로봇이 식재료 관리부터 조리, 배식까지 책임지는 방안도 추진한다.
서욱 국방부 장관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방위산업발전협의회에서 이런 계획안들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국방 드론 발전전략’에서 군에서 사용하는 상용드론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에 총 3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62억원인 올해 예산보다 무려 6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국방부는 올해 안에 시설 경계나 전투 실험, 물자 수송 등에 드론을 활용할 방안을 포함한 중·장기 상용드론 소요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기술 개발의 중복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방부 주도로 ‘범부처 드론 기술 협력 네트워크’도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광주광역시에 있는 육군 31사단을 ‘상용드론 실증사업 테스트 베드 전담부대’로 지정, 다른 정부 부처나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드론 연구·개발까지 지원한다.
산업부는 제조현장에서 성과를 보인 로봇을 군 급식 분야에 적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조리병의 가장 큰 애로로 꼽혔던 튀김, 볶음, 국·탕, 취사 등의 4가지 작업에 다관절 로봇이나 컨베이어 벨트 등을 활용해 조리병의 화상, 근골격계 질환 등을 최소화하는 방안이다. 우선 올해 안에 이 4가지 작업의 로봇 활용 표준모델을 개발, 육군훈련소 28연대 식당에 시범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아예 급식 전 과정에 로봇을 활용하는 데모 급식시설 구축도 추진한다. 내년부터 새로 짓는 육군 급식시설 중에 시범 대상을 정해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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