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Q 영업익 162억·전년비 80%↓..'마블'로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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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올해 2분기 신작 흥행 효과 미반영과 마케팅비 증가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5772억원, 영업이익 162억원, 당기순이익 4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의 2분기 실적부진은 지난 6월 10일 글로벌 5개 지역에 출시해 양대 마켓에서 흥행에 성공한 '제2의 나라' 매출 온기 미반영과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인건비 증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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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마블 퓨쳐 레볼루션' 등 대형 신작 출시
글로벌 소셜 카지노 진출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넷마블이 올해 2분기 신작 흥행 효과 미반영과 마케팅비 증가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5772억원, 영업이익 162억원, 당기순이익 4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 80.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43.4%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1476억원, 영업이익은 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3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101억원으로 같은 기간 22.8% 줄었다.
2분기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8%, 전분기 대비 47.9% 줄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12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4246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중 74%를 차지했다.
넷마블의 2분기 실적부진은 지난 6월 10일 글로벌 5개 지역에 출시해 양대 마켓에서 흥행에 성공한 ‘제2의 나라’ 매출 온기 미반영과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인건비 증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넷마블은 하반기 기대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글로벌 출시와 소셜 카지노 게임 기업 ‘스핀엑스’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블 퓨쳐 레볼루션은 오는 25일 중국과 베트남을 제외한 240여개국에 출시한다.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했으며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게임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드림(가제)’, ‘머지 쿠야 아일랜드’ 등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있다.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출시한 ‘세븐나이츠2’도 연내 글로벌 시장(중국 제외)에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인수를 결정한 스핀엑스는 글로벌 모바일 소셜 카지노 게임 장르 3위 기업이다. 넷마블의 캐주얼 게임 라인업 확대와 사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한다. 소셜 카지노 게임은 쓰리 매칭 퍼즐게임과 함께 글로벌 이용자들이 많이 즐기는 대표적인 캐주얼 게임 장르 중 하나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분기 제2의 나라 론칭에 이어 하반기에는 마블 퓨쳐 레볼루션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 게임들이 선보일 예정”이라며 “여기에 최근 인수계약을 체결한 스핀엑스의 가세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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