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IS] 크리스, 美서도 피해 주장 "미성년 때 성폭행"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가 성폭행 혐의로 중국 공안에 구속된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도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했다
10일 영국 연예 매체 NME는 지난 6일 나온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트 타임즈의 보도를 인용해 "크리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여성 A씨에게도 강간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LA 투어 때 개최한 팬미팅에서 크리스와 연락처를 주고받은 후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크리스의 술자리에 갔다가 휴대전화를 압수 당했다. 술자리에선 작은 흰색 알약이 유통됐고 성폭행을 당하기 전 의식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 후엔 미성년자였고 너무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A씨를 자문하는 미국 법률회사는 "크리스가 과거에 프로모션 행사를 위해 LA 여러 번 갔으니 다른 피해자가 있으면 나와달라"고도 전했다.
크리스는 중국에서 강간죄로 구금됐다. 지난 7월 31일 오후 11시 중국 공안은 "크리스가 여러 차례에 걸쳐 어린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했다는 의혹을 받는다"며 체포를 알렸다. 현지법에선 미성년자 성폭행에 대해 사형 등 중형을 내리고 있어 크리스의 재판에 관심이 쏠린다. 그는 체포 직전 SNS를 중심으로 불거진 성폭행 주장에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크리스는 2012년 엑소 활동으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걸고 2014년 중국으로 떠났다. 이후 중국에서 톱스타 대우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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