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부재' 넥슨, 2분기 영업익 1577억..전년비 42%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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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733억원(560억엔), 영업이익 1577억원(154억엔)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넥슨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전망치 내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2분기 한국 지역 매출은 약 327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동일한 수준이었고 중국은 30% 감소한 135억엔을 기록했다.
플랫폼별로 보면 2분기 PC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380억엔, 모바일 게임은 8% 줄어든 180억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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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북미유럽 등 두 자릿수 매출 감소
한국 모바일 게임 매출은 14% 성장..하반기 '코스노바 모바일' 등 신작 출시
넥슨이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733억원(560억엔), 영업이익 1577억원(154억엔)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2% 줄었다.
넥슨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전망치 내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모바일 게임의 성장과 ‘서든어택’, ‘FIFA온라인4’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상승세도 지속됐다.
지역별로 보면 2분기 한국 지역 매출은 약 327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동일한 수준이었고 중국은 30% 감소한 135억엔을 기록했다. 일본은 22% 감소한 22억엔, 북미유럽 13% 줄어든 44억엔 등이다.
플랫폼별로 보면 2분기 PC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380억엔, 모바일 게임은 8% 줄어든 180억엔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한국의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특히,‘바람의 나라:연’은 신규 던전과 직업 출시,장비 육성 시스템 도입 등 새로운 성취감을 제공하는 전략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넥슨의 국내 모바일 게임 성장을 견인했다.
넥슨의 대표 인기 PC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과 ‘FIFA온라인4’도 축적된 라이브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통해 유저 친화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호응을 얻었다.
넥슨은 올 하반기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 모바일)’와 ‘블루 아카이브’ 등의 신규 타이틀 서비스로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9일 국내 정식 론칭을 앞둔 ‘코노스바 모바일’은 지난 2월 일본과 9월 대만에 출시 후 완벽한 원작 구현 및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레이 방식 등으로 현지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1위, 최고 매출 3위권(일본) 안에 진입하는 등 현지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국내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지난 2월 일본에 론칭한 ‘블루 아카이브’는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유저 편의성 강화 및 게임 외적인 IP 전개 역시 다양하게 펼치며,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관심을 동시에 끌어낼 계획이다.
아울러 내실 다지기에 돌입했던 넥슨은 슈퍼 IP 개발과 적극적인 인재 영입을 통해 업계 1위 자리 고수는 물론 또 한 번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앞서 넥슨은 올해 초 전 직원 연봉 인상 발표를 통해 인터넷·게임업계 임금 인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상반기에는 신규개발본부를 통해 세 자릿수 규모의 특별 수시 채용을 진행했다. 이어서 지난 5일 ‘NEXON 뉴 프로젝트: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넥슨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슈퍼 IP 10종 이상을 개발하고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채용에 들어가며 내년까지 1000명 이상의 인재들을 신규 채용한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는 “넥슨은 기존 게임들의 개선과 함께 멀티플랫폼 기반의 신작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자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규 IP 발굴 및 가치 확장에 만전을 기해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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