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한준희·장지현 발굴한다.. 스포티비, 해외축구 해설위원 오디션 개최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제2의 한준희, 장지현을 찾아라!'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SPOTV)가 새로운 해설위원 발굴에 나선다.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오디션 참가 접수를 진행, 새로운 인재를 찾을 예정이다. 스포티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등 인기 리그부터 코파 아메리카, 네이션스리그 등 국가 대항전에 이르기까지 굵직한 해외축구 콘텐츠를 생중계하고 있다.

스포티비는 베테랑 한준희, 장지현, 박찬하 해설위원을 필두로 임형철, 황덕연, 송영주 등 팬들에게 고루 사랑받는 해설위원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신선한 이미지를 가진 새 인력을 영입하려 한다. 기존 출연진의 내부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반적인 해설 퀄리티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오디션 참가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력서, 1분 자기소개 영상과 지정 주제에 대한 스피치 영상 총 세 가지를 첨부하여 보내면 접수가 완료된다. 1차 심사를 통해 총 10명 안팎의 인원이 선발되며 2차 심사에서는 면접과 실기 테스트가 진행된다. 최종 심사에서는 면접과 실기에 더해 카메라 테스트까지 진행한다. 통과자 대상으로 스포티비 해설위원으로 데뷔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스포티비 관계자는 "해외축구에 대한 지식과 전문성, 경기 상황 분석 능력에 초점을 맞춰 평가할 것"이라고 심사 기준을 밝히며 "생중계에서 해설을 맡는다는 것은 많이 알고 있다. 이에 더해 순발력, 캐스터와의 호흡 등 훈련이 필요한 일"이라며 선발 후에도 리허설 및 평가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제2의 스타 해설위원이 탄생할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스포티비(SPO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스포티비(SPO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