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2일 '건강보험 4주년 성과 보고대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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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건강보험 4주년 성과 보고대회'에 참석한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 보고대회에서 지난 4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보장성 추가 강화계획을 국민들께 보고할 예정이다.
보고대회는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이어서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성과를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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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8.9 |
ⓒ 청와대 제공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건강보험 4주년 성과 보고대회'에 참석한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 보고대회에서 지난 4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보장성 추가 강화계획을 국민들께 보고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려는 정부의 노력을 강조하고, 건강보험이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버팀목으로 기능한 측면을 언급할 예정이라고 임 부대변인이 전했다.
보고대회는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이어서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성과를 보고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긍정적 효과를 체험한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구순구개열 교정치료, 중증 아토피로 어려움을 겪다 보장성 강화로 도움을 받은 분들, 중증 암(림프종)을 이겨내고 도쿄올림픽에서 태권도 동메달을 딴 인교돈 선수도 발표자로 참여한다.
사례발표 후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이 향후 보장성 강화 정책방향을 보고한다. 권 장관은 고가의 시술 본인부담 완화, 저소득층과 중증소아 지원, 임플란트 급여 확대 등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임 부대변인은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의 건강한 내일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더 세밀하고 넓게 살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강화 정책은 2022년까지 전 국민 의료비 부담을 평균 18% 낮추고, 미용·성형을 제외한 모든 의료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보장률을 70%까지 올리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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