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변서윤, 카리스마 가득한 첫 등장

박정선 2021. 8. 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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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변서윤

배우 변서윤이 ‘경찰수업’에 카리스마 넘치는 경찰대 선배로 등장했다. ​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극 ‘경찰수업’ 2회에서는 변서윤(이언주)이 후배들을 교육하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변서윤은 청람교육에서 신입생들을 감독하던 중 복도에서 슬리퍼를 신은 복장 불량 후보생 박승윤(민재경)을 발견, “거기! 복장불량!”이라며 날선 목소리로 그를 불러세웠다. ​ 변서윤은 누군가의 첫사랑일 것만 같은 맑은 외모와는 달리 단호하고 엄격한 반전 목소리로 박승윤을 살벌하게 혼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본 박승윤의 자치장 정수정(오강희)은 자기 잘못이라며 변명없이 사과했고, 변서윤은 싸늘한 눈빛으로 그들의 자치대에 경고를 날렸다. ​ 변서윤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반듯하고 존경받는 선배 이언주라는 인물을 신선한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디테일하게 표현해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짧은 등장이지만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가 앞으로 신입생들과 어떤 케미를 자랑할 지 더욱 기대된다. ​ 한편, 2021년 상반기에만 4편의 광고를 찍은 변서윤은 이번 ‘경찰수업’으로 처음 안방극장에 도전했다. 이어 KBS 2TV 새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중전 연씨 역에 캐스팅되어 촬영에 돌입했다. ​​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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