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김정환·구본길·우하람 환영 행사

박린 2021. 8. 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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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다이빙 우하람, 펜싱 김정환, 구본길(왼쪽부터). 오른쪽 둘째는 조현재 공단 이사장.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1일 공단 스포츠단 소속으로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과 구본길, 다이빙 우하람을 환영하는 행사를 공단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조현재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지켜 포상금 전달 등 행사를 간소하게 진행했다.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김정환은 지난달 24일 개인전 동메달을 땄고, 28일 구본길, 오상욱(성남시청), 김준호(화성시청)와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는 올림픽 2연패를 이뤄냈다. 우하람은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인 4위를 차지했다.

조 이사장은 “코로나19으로 인해 개최가 불투명했던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선수들을 축하하고 건승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정환과 구본길은 “힘든 상황에서도 꾸준한 지원과 믿음을 보내준 공단에 감사드린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하람은 “다음 올림픽에서는 꼭 메달을 따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사인이 들어간 펜싱 검, 다이빙 유니폼 등 올림픽 기념품을 공단에 전달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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