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인질' 필감성 감독 "황정민, 박성웅 촬영장 찾아가 직접 섭외"
박정선 2021. 8. 11. 13:58
영화 '인질'의 필감성 감독이 박성웅을 섭외할 수 있었던 비결을 설명했다.
필감성 감독은 11일 오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대본에 박성웅 캐릭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웅하면 '신세계'에서 황정민과 대치했던 역할의 이미지가 강하지 않나. 이 영화에서는 오히려 도움을 주는 역할로 나온다면, 아이러니가 있어 좋을 것 같았다"면서 "(황정민과 박성웅) 두 사람이 실제로 친하다. 황정민이 '내가 직접 박성웅에게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했다. '오케이 마담' 현장에 직접 가서 출연을 부탁했다. 박성웅이 흔쾌하게 '해야죠'라고 답해 출연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황정민이 배우 황정민으로 등장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작품이다. 황정민이 배우 황정민 역할을 연기하고, 신예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인질'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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