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첫 홈런' 박효준 "매 타석 집중했고 좋은 타구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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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무서운 집중력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으로 연결됐다.
박효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는 박효준의 빅리그 통산 첫 홈런.
한편 박효준은 한국인 야수 역대 10번째로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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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무서운 집중력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으로 연결됐다.
박효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일한 득점은 박효준의 손에서 나왔다.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박효준은 좌완 선발 J.A. 햅의 3구째 90.8마일(146.1km/h)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폭발했다. 이는 박효준의 빅리그 통산 첫 홈런. 여기에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펼치던 햅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이날 박효준은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잊지 못할 하루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08에서 0.310으로 소폭 상승했다.
경기를 마친 후 박효준은 인터뷰에서 "매 순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햅이 훌륭한 투수라는 걸 알고 있어서 매 타석에 집중했다. 타석에서 제 타이밍에 좋은 타구를 만들었다. 타격감이 좋았던 것 같다"라며 맞대결 상황을 되돌아봤다.
마이너리그 경험은 박효준에 큰 자산이었다. 그는 "트리플A에서 좌완 투수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나 자신을 믿었고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데릭 쉘튼 피츠버그 감독은 박효준을 치켜세웠다. 그는 인터뷰에서 "타선은 햅과의 대결에서 기회를 노렸다. 박효준은 햅을 상대로 좋은 스윙을 했다. 계속해서 기회를 줄 것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박효준은 한국인 야수 역대 10번째로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지만, 김하성, 추신수, 강정호, 최희섭, 이대호, 김현수, 황재균, 박병호의 뒤를 이었다. 데뷔 9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한 기록은 역대 6번째로 빠른 기록이었다.
사진=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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