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이적] 'UCL 4회 우승자' 영입한 PSG, 이번에야말로 숙원 풀까

허인회 기자 2021. 8. 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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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SPG)이 리오넬 메시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첫 우승에 도전한다.

PSG는 메시의 영입으로 UCL 우승에 더 가까이 다가가길 희망한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UCL 4회 우승(2005-2006, 2008-2009, 2010-2011, 2014-2015시즌)을 경험했다.

UCL 우승을 수차례 경험한 두 명의 베테랑 선수를 영입한 PSG 입장에선 이번 시즌이 오랜 숙원을 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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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파리생제르맹 공식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파리생제르맹(SPG)이 리오넬 메시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첫 우승에 도전한다.


11일(한국시간) 메시가 PSG로 공식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고 등번호는 30번이다.


메시가 21년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나면서 축구계에 큰 충격을 줬다. 연봉 50% 삭감을 감행하면서라도 바르셀로나에 남으려 했으나 구단의 재정난 때문에 재계약에 실패했다. 메시는 고별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훔치며 작별 인사를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프랑스 파리로 날아갔고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토트넘홋스퍼, 첼시 등도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메시의 선택은 PSG였다.


입단 소감을 통해 메시와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 모두 우승컵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리그앙 최강으로 평가받는 PSG는 UCL 제패 욕심을 품고 있다.


유독 UCL 우승과 연이 없었기 때문이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데리고도 아직 이뤄내지 못한 꿈이다. 2019-2020시즌 결승전까지 올라갔으나 바이에른뮌헨에 패하고 준우승에 머무른 게 최고 성적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끈 지난 시즌에는 준결승에서 맨체스티시티에 졌다. 두 시즌 연속 문턱에서 좌절하며 아쉬움을 샀다.


PSG는 메시의 영입으로 UCL 우승에 더 가까이 다가가길 희망한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UCL 4회 우승(2005-2006, 2008-2009, 2010-2011, 2014-2015시즌)을 경험했다. UCL에서 득점왕 6회(2008-2009, 2009-2010, 2010-2011, 2011-2012, 2014-2015, 2018-2019시즌) 도움왕 2회(2010-2011, 2014-2015시즌)를 차지하는 등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최다 해트트릭 기록(8회)도 보유하고 있다. 존재만으로 사기에 도움이 될 만한 업적이다. 메시, 음바페, 네이마르 삼각 편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르히오 라모스도 영입한 PSG다. 라모스 역시 UCL 4회 우승(2013-2014, 2015-2016, 2016-2017, 2017-2018시즌)을 일궈냈다. UCL 우승을 수차례 경험한 두 명의 베테랑 선수를 영입한 PSG 입장에선 이번 시즌이 오랜 숙원을 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사진= 파리생제르맹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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