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이적] 6발롱도르 품은 PSG, 신흥 강호 넘어 한 차원 다른 팀 된다

이종현 기자 2021. 8. 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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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이하 PSG)이 리오넬 메시 영입을 완료했다.

메시의 영입은 PSG에 막대한 경제적 이득과 공격포인트를 안겨다 주는 것은 물론 팀을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부실한 재정 상태 때문에 재계약을 할 수 없었던 메시는 8일(이하 한국시간) 고별 기자회견을 가졌고 11일 PSG로 이적을 확정했다.

 PSG는 메시의 합류로 수많은 공격포인트와 우승 경험을 더한 것을 물론 팀 내 유일한 발롱도르 수상자이자 최다 수상 선수가 동료라는 자부심까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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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 공식 소셜미디어 캡처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파리생제르맹(이하 PSG)이 리오넬 메시 영입을 완료했다. 메시의 영입은 PSG에 막대한 경제적 이득과 공격포인트를 안겨다 주는 것은 물론 팀을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부실한 재정 상태 때문에 재계약을 할 수 없었던 메시는 8일(이하 한국시간) 고별 기자회견을 가졌고 11일 PSG로 이적을 확정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고 등 번호는 30번이다.


메시가 PSG로 이적하는 동선은 세계 각국의 미디어를 통해서 생생하게 공개됐다. 팬들은 파리 르 부르제 공항, PSG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 머무는 호텔 주변으로 모여들어 메시를 환영했다.


PSG는 메시가 프랑스에 도착하기 전 에펠탑 앞에 여섯 개의 발롱도르가 놓여 있는 일종의 티저 영상을 올렸다. 메시의 위상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간결하고 강력한 이미지다. 


2007년 1군에 데뷔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778경기를 뛰면서 672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으로 151경기를 뛰며 76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다골, 아르헨티나 대표팀 최다골, 스페인 라리가 최다골(474), 단일 시즌 라리가 최다골(2011-2012시즌 50골) 모두 메시의 기록이다. 


트로피도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메시는 스페인 라리가 10회, 국왕컵 7회, 슈퍼컵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UEFA슈퍼컵 3회, 국제축구연맹(FIFA)클럽월드컵 3회 우승을 기록했고 트레블을 두 차례(2008-2009시즌, 2014-2015시즌) 달성했다.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 2021 우승까지 총 38개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SG는 프랑스 리그1에서는 독보적인 반면 아직 목표한 '빅이어'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2019-2020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올랐지만 바이에른뮌헨에 져 준우승에 그쳤다. 결국 PSG는 신흥 강호를 넘어 빅클럽으로 인식되진 못했다. 메시는 PSG에 부족한 2% 채워줄 수 있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슈퍼스타는 즐비하지만 차기 발롱도르 후보이지 정작 아직 그 근처에는 근접하지 못했다. PSG는 메시의 합류로 수많은 공격포인트와 우승 경험을 더한 것을 물론 팀 내 유일한 발롱도르 수상자이자 최다 수상 선수가 동료라는 자부심까지 얻었다. 


"메시는 최고 수준의 경쟁과 우승컵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는 선수다. 당연히 우리의 야망도 우승컵이다. PSG가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역사를 만들어갈 것"이라는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의 소감에서도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사진=파리생제르맹 공식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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