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방역 협조 다시 당부.. 정부도 최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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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현재의 감염 확산을 막지 못하면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의 확진자 수 증가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우리나라는 여전히 다른 국가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현재의 감염 확산을 막지 못하면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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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8.9 |
ⓒ 청와대 제공 |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현재의 감염 확산을 막지 못하면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참모회의에서 "국민들의 희생적인 협조와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서게 되어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의 확진자 수 증가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우리나라는 여전히 다른 국가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현재의 감염 확산을 막지 못하면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성공적인 방역의 주인공인 국민들의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 드리며, 정부도 감염 확산 상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23명을 기록하며 지난 2020년 1월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관련 기사: 4단계도 못 막은 델타 변이... 신규 확진자 22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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