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쿡보기] 영등포구, 주민이 주인 되는 '2022 주민참여예산' 공모 外 마포구‧관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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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가 내년 본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을 공모한다.
서울 마포구는 지역 주민에게 창업 기술을 교육하는 '주민 기술학교'를 운영한다.
서울 마포구가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협업해 주민에게 창업 기술을 교육하고 사회적 기업 설립을 지원하는 '주민기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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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 서울 영등포구가 내년 본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을 공모한다. 서울 마포구는 지역 주민에게 창업 기술을 교육하는 ‘주민 기술학교’를 운영한다. 서울 관악구는 주차장 공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영등포구, 2022년 대비 주민참여예산 공모 중
서울 영등포구가 내년 본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오는 1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이란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투표 및 선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주민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영등포구 재정을 보다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지난해 영등포구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무인도서대출반납기 설치 △안심홈 4종 세트 지원 △횡단보도 집중 조명 설치 등 19개 사업을 선정해 올해 추진 중이다.
올해 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은 규모는 10억 원으로 지역 발전에 관심 있는 영등포구민과 관내 직장인 및 학생이라면 누구나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주민 안전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 지원 △주민 다수가 혜택을 누리는 사업 등 주민 생활 밀접 사업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보다 많은 구민이 다양한 의견을 부담 없이 제출할 수 있도록 각 동마다 예산우체통을 설치했다”며 “소중한 의견들을 토대로 구정에 꼭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마포구, 비대면 시대 ‘소독‧도시락’ 기술학교 운영
서울 마포구가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협업해 주민에게 창업 기술을 교육하고 사회적 기업 설립을 지원하는 ‘주민기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기술학교는 집수리, 소독 등 생활에서 필요한 기술 교육을 실시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사회적경제 조직을 구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마포구의 일자리 창출 모델 중 하나다. 마포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주민기술학교를 운영 중이며 그동안 확보한 예산은 총 2억 5천만 원에 이른다.
2021 주민기술학교는 비대면이 일상이 돼 트렌드로 떠오른 ‘소독‧방역’ 교육과 ‘도시락 창업’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생활밀착형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주민기술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마포구 일자리 창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며 “주민의 역량강화,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관악구, 공유주차장 사업으로 아름다운 ‘민-관 협치’
서울 관악구가 건축물 부설주차장과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사업으로 민‧관 공동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야간 이용률이 낮은 종교시설, 대형빌딩 등 유휴 주차장을 이웃에게 개방하는 ‘건축물 부설주차장’은 45개소 820면에 이른다.
관악구는 주차장 유휴 공간 5면 이상을 2년 이상 개방하는 건축물 소유주에게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 중이다.
주택가 밀집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사업은 거주자가 유휴시간에 주차공간을 제공해 인센티브를 제공받고 이용자는 30분당 600원에 주차를 하는 시스템이다. 주차비는 스마트폰 앱으로 계산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영등포구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두의 주차장’, ‘파킹투게더’ 등을 통해 공유 활성화를 유도 중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차장 공유 사업은 민‧관이 함께 주차 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공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공유 주차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medso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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