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비' 이원태 감독 "가장 현실적인 복수, 적과 같은 편에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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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외비'의 이원태 감독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진행 중인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경쟁섹션인 슈발 누아르에 이름을 올린 '대외비'의 이원태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편, 조진웅과 이성민, 김무열이 출연하는 영화 '대외비'는 '악인전'으로 유명한 이원태 감독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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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대외비'의 이원태 감독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진행 중인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경쟁섹션인 슈발 누아르에 이름을 올린 '대외비'의 이원태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외비'는 돈, 권력, 명예, 각자의 욕망을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세 남자의 배신과 음모를 그린 영화다.
이날 이원태 감독은 '복수'라는 테마에 대해 어떻게 접근했느냐는 질문에 "세상에 완전한 복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복수를 하게되면 상대방이 파멸될 뿐 아니라 자신의 파멸로도 이어진다"면서 "상대방을 완벽하게 없앤다고 자신하지 않는 한 가장 현실적인 (복수의) 선택은 적과 같은 편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영화 속 대사에 대해서는 "이 영화는 항구 도시인 부산 사투리로 특징지어진다"며 "그래서 부산 사투리에 담겨진 느낌과 감정들을 잘 살리는 것이 중요했고, 동시에 부산 이외의 지역에 사는 모든 관객들에게도 같은 감정을 느끼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번역된 대사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했다.
1990년대 부산을 구현하기 위해서 당시의 기억을 갖고 있는 미술 감독과 촬영 감독을 기용했다는 이원태 감독은 "영화의 공간은 물리적으로 구현한 세트를 넘어서는 시네마적인 아우라가 동반되어야 실질적인 힘을 발휘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진웅과 이성민, 김무열이 출연하는 영화 '대외비'는 '악인전'으로 유명한 이원태 감독의 신작이다.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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