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0의 상징' 메시가 'No.30'을 고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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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가 바르셀로나에 데뷔할 때 달았던 등번호 30번을 선택했다.
스페인 '아스'는 "메시의 등번호에 대한 추측이 무성했다. 네이마르가 이미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는 상황이었다. 결국 전 바르셀로나 동료에게 양보를 했다. 과거를 되돌아보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2004-2005시즌 바르셀로나 1군에 처음 선발됐을 때 등번호 30번을 부여받은 바 있다.
메시는 두 선수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해당 등번호를 피한 30번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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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가 바르셀로나에 데뷔할 때 달았던 등번호 30번을 선택했다. 기존 선수들에 대한 배려와 초심을 찾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11일(한국시간) 메시가 PSG로 공식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고 등번호는 30번이다.
메시가 21년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나면서 축구계에 큰 충격을 줬다. 연봉 50% 삭감을 감행하면서라도 바르셀로나에 남으려 했으나 구단의 재정난 때문에 재계약에 실패했다. 메시는 고별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훔치며 작별 인사를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프랑스 파리로 날아갔고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토트넘홋스퍼, 첼시 등도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메시의 선택은 PSG였다.
메시가 차지한 등번호 30번도 화제다. 10번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시절이었던 2008-2009시즌이 끝나고 호나우지뉴가 떠나면서 물려준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무려 13년 동안 착용했다. 세계 최고의 10번으로 평가받으면서 축구계 '10번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메시 이전에 바르셀로나 10번 선수들도 전설적인 인물들이었지만 메시가 역대 최강으로 거론됐다.
스페인 '아스'는 "메시의 등번호에 대한 추측이 무성했다. 네이마르가 이미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는 상황이었다. 결국 전 바르셀로나 동료에게 양보를 했다. 과거를 되돌아보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2004-2005시즌 바르셀로나 1군에 처음 선발됐을 때 등번호 30번을 부여받은 바 있다. 이후 2006-2007시즌 19번으로 교체했다.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 달았던 등번호를 가져갔다. 메시는 입단 소감으로도 "PSG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돼 행복하다"며 새 출발을 이야기했다.
또한 등번호 10번과 19번은 모두 임자가 있다. 네이마르와 파블로 사라비아가 해당 번호를 각각 달고 뛴다. 메시는 두 선수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해당 등번호를 피한 30번을 선택했다.
사진= 파리생제르맹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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