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 취약계층 여아 272명에게 생리대 지원

이현아 2021. 8. 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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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생리대 지원

개그우먼 김민경이 전국 지역아동센터 87개소 여아 272명에게 유기농 생리대를 전달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민경은 취약계층에 경제적 부담이 되는 생리대를 지원하며 복지 사업에 손을 보탰다.

홍보대사 김민경은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며 소녀들이 생리대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사춘기에 민감할 수 있는 생리대 구매와 관련해 아이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취약 계층의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김민경은 플랜코리아가 지원하는 국내외 아동지원 사업에 동참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해외 봉사를 비롯해 매년 성탄절 시즌에 김포에 위치한 그룹홈 은빛마을을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긴급구호 후원금과 키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플랜코리아 측은 “매달 주기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일회용 생리대가 취약계층의 아이들에게는 경제적인 부담일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사업이 이러한 고민과 아이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사진=플랜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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