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통신연락선, 사실상 '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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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만에 복웠됐던 남북 통신연락선이 북한의 일방적 조치로 또다시 '단절'됐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과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잇따라 담화를 내놓으며 군사도발을 시사한 상황에서 연락선마저 단절돼 남북관계가 또다시 시계제로 상태에 놓이게 됐다.
사실상 전날부터 연락선이 북한에 의해 일방 차단됐던 셈이다.
남북은 연락선 복원에 따라 각 채널을 통해 오전, 오후 각각 개시통화와 마감통화를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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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만에 복웠됐던 남북 통신연락선이 북한의 일방적 조치로 또다시 '단절'됐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과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잇따라 담화를 내놓으며 군사도발을 시사한 상황에서 연락선마저 단절돼 남북관계가 또다시 시계제로 상태에 놓이게 됐다.
통일부는 11일 "오늘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업무개시 통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군 당국 역시 "오늘 오전 9시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정기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통일부와 국방부는 전날 오후 마감통화 역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상 전날부터 연락선이 북한에 의해 일방 차단됐던 셈이다.
남북은 연락선 복원에 따라 각 채널을 통해 오전, 오후 각각 개시통화와 마감통화를 실시해왔다. 하루 두 차례 이뤄지는 통화는 연락선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기술적 통화로,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 등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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