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만 유튜버 선바, 여캠 BJ와의 사생활 논란에 해명 "사귀었던 사이.."

이지수 2021. 8. 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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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지수]

구독자 92만 명을 보유한 게임 유튜버 선바가 여캠 BJ와의 사생활 논란으로 구설에 올라, 이를 적극 해명했다.

앞서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선바가 인스타그램에서 한 여성 BJ의 비공개 계정을 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열애설이 제기됐다.

해당 BJ는 과거 팬더TV에서 활동하는 BJ 호야의 방송에 게스트로 나온 적이 있으며, '벗방'이 주 콘텐츠다. 또한 과거 선바의 팬들을 향해 욕설을 하기도 해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선바의 팬들은 선바가 해당 여성 BJ와 사귀는 점, 과거 선바가 디시 인사이드 야구 갤러리에서 글을 본 것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선바는 10일 네이버 팬카페에 공식 입장문을 올리며 해명에 나섰다. 선바는 “아무말 안 하려 했는데 계속 말도 안 되는 글이 보여서 쓰게 됐다. 저는 제 연애 이야기를 방송에서 할 생각이 없다. 다만 사실과 다른 부분이 너무 많은데 이걸 말하면 결국 남의 신상을 다 이야기해야 한다.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커뮤니티에서 추측하시는 분은 여자친구가 맞다. 2년 전 친목을 하여 사귀게 됐다. 그분이 방송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 했다. 신상에 관한 부분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 SNS 조롱글은 본인 확인 결과 사실임을 인지했다. 이 부분은 대신 사과의 말씀드리겠다. 또한 사실 확인을 하면서 대화를 나눈 결과 관계를 끝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선바의 해명문을 본 네티즌들은 현재 선바의 극성 팬들을 문제시 삼으면서, 선바를 옹호하고 있다. 연예 커뮤니티 사이트 더쿠에서는 "여친 사귄 것도 자기가 공개한 게 아니고 염탐해서 집요하게 찾았더라", "남의 연애사를 왜 문제 삼는지 모르겠다", "헤어지면 된 거 아니냐 너무 물고 늘어질 일은 아닌 것 같다", "사귈 수도 있지, 이걸 왜 문제 삼냐"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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