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거리' 한선화, 첫 스크린 데뷔..당당한 밀당 로맨스
영화 안의 영화에서 한선화 안의 선화를 꺼냈다.
매 순간 도전과 성장을 멈추지 않는 한선화가 영화 '영화의 거리(김민근 감독)'를 통해 데뷔 후 첫 장편영화 신고식을 치른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와 도영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영화다.
한선화는 KBS '광고천재 이태백'으로 연기를 시작, SBS '신의 선물 - 14일'에서 제니 역할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한선화는 '연애 말고 결혼' '장미빛 연인들' '자체발광 오피스' '학교 2017' '데릴남편 오작두' '구해줘 2' '편의점 샛별이' '언더커버'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각양각색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완벽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특히 최근 종영한 '언더커버'에서는 김현주의 아역인 최연수 역을 맡아 과거와 현재를 연결 짓는 중심점으로서 극에 생동감을 더하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영화의 거리'에서 일에 대한 자신감과 당당함을 지닌 부산에서 성공한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 선화 역을 맡았다. 뜻하지 않게 헤어진 연인이자 영화 감독 도영의 작품 로케이션을 담당하게 되고, 일로 만나게 된 사이가 되며 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선화 캐릭터를 한선화는 특유의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연기로 선보인다. 특히 한선화는 선화가 제안한 로케이션 장소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태클을 거는 도영에게 돌직구를 날리고, 사적인 감정 없이 일에 집중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솔직한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해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고향이 부산인 한선화의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는 생활 연기의 끝을 보여준다. 또한, 처음 호흡을 맞춘 이완과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의 진수를 뽐낸다.
한편 '영화의 거리'는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 펼쳐지는 한선화, 이완 주연의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로 헤어진 커플이 로케이션 매니저와 영화 감독으로 일.만.사(일로 만난 사이)가 된 농담 같은 이불킥 현실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해운대 해수욕장, 송도 케이블카, 부산 현대미술관 등 부산의 명소를 담아낸 아름다운 로케이션과 미장센까지 스크린 힐링 여행이라는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 기대감을 더한다. 9월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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