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수)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문대통령, SK바이오 임상 3상에 "국내 1호 백신 기대"

진선우 2021. 8. 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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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 "신속·충분히 이뤄지도록 전방위 지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한 것에 대해 "국산 1호 백신이 탄생해 상용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같이 언급한 뒤 "국내의 임상시험이 신속하게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는 전방위로 지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해외 기업에 휘둘리지 않도록 국산 백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글로벌 허브 전략을 힘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청와대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이달 중 공급하기로 한 코로나 백신 물량을 절반 이하로 줄인 것에 대해 "추석 연휴 전 3600만명 1차 접종 달성을 위해 신속한 백신 도입, 접종 속도 제고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김여정이 예고한 '대가'의 전주곡?…남북 연락선, 오후 '불통'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축소 개최되는 한미연합훈련을 겨냥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지 반나절 만에 남북 간 연락통신선이 불통 상태에 놓였다.


김 부부장이 앞서 발표한 담화에서 연합훈련 개최가 "북남(남북)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하는 재미없는 전주곡이 될 것"이라고 밝힌 만큼, 향후 대남공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다.


10일 통일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로 남북 정상이 복원키로 합의한 통신연락선이 이날 오후 작동하지 않았다.


통일부는 "오늘 오후 5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마감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와 관련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역시 이날 오후 4시에 시도한 동·서해지구 마감통화가 가동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 정부, 요양병원 돌파감염 예방 위해 추가접종 검토한다


고령층이 많은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돌파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추가접종 시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요양병원ㆍ시설 등에 대해서 돌파감염 예방관리를 위한 조치를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신 미접종자라든가 1회 접종자에 대해서는 접종을 신속히 완료하고 예방접종 효과 평가를 통해 추가접종 시행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 효과평가를 위해 대상 집단별 발병률과 접종 후 시기별 감염, 중증, 사망 예방 효과, 중화항체 지속 기간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 은행 SNS 채널의 변신...“MZ세대 잡아라”


시중 은행들이 미래 주 고객이 될 MZ세대를 붙잡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채널전략을 시행중이다. 딱딱하고 어려운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소통을 통해 좀 더 친숙한 느낌으로 다가가겠다는 전략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은 최근 SNS 채널을 정비하고 콘텐츠를 보강하며 브랜드 전략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 기본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초단편 광고 동영상이나 웹툰 등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농협은행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53만1000명으로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NH자산플러스’의 광고를 선보여 화제의 중심에 섰다.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산을 알라’는 슬로건으로 제작된 광고에는 인기 배우인 강하늘과 한소희가 차례로 등장한다.


유튜브 광고 조회수는 1100만을 넘었다. ‘NH20 해봄’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서도 젊은층에게 필요한 재테크 정보를 시리즈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 “셀러가 경쟁력”…이커머스, 상생경영 열풍


이커머스업계가 셀러(판매자)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잘 키운 셀러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가 플랫폼 매출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특히 마케팅부터 매출 확대까지 실용적인 노하우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면서 사회·환경·지배구조(ESG) 경영 실천도 꾀하고 있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중소 판매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켓플레이스 판매자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쿠팡 현직 담당자, 현업 전문가, 교육 강사, 실제 쿠팡 판매자 등 다양한 연사가 강사로 참여해 보다 정확하게 판매 관리, 매출 성장 등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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