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 당국, 북한 한미연합훈련 반발 등 현안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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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 당국이 10일 고위급 통화를 통해 북한의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강력 반발 등 최근 대북 정책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종건 1차관과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이날 저녁 통화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양 차관은 연합훈련에 대한 북한의 반발 의도와 도발 가능성,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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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한미 외교 당국이 10일 고위급 통화를 통해 북한의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강력 반발 등 최근 대북 정책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종건 1차관과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이날 저녁 통화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양 차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양국 간 조율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서 경주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계기에 수시로 협의하고 한미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양 차관은 연합훈련에 대한 북한의 반발 의도와 도발 가능성,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한미가 이날 연합훈련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에 돌입한 데 대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를 통해 비난했으며, 남북 연락채널을 통한 정기통화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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