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엿보기] '라스' 이지훈, 남양주 '인싸' 등극 비하인드 스토리

오후 10시 20분 방송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이지훈이 남양주 '인싸'(인사이더,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이르는 말)가 된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정보석, 이지훈, 김호영, 이은지 등 연예계 '인싸'들이 함께하는 '친구의 친구도 친구 됐네' 특집으로 꾸며진다.

'라디오스타' 측에 따르면 이지훈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동네 주민부터 단골 가게 사장님까지 모두와 친구가 되는 '인싸' 면모를 자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지훈의 '인싸' 면모는 연령도 불문했다. "아이들과 잘 맞는 것 같다"는 이지훈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보여준 이웃집 어린이 돌봄은 물론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아역배우 케어까지 도맡았다고.

이어 이지훈은 데뷔 전 '황금어장'과 '무한도전'의 촬영 스태프로 함께 했던 남다른 인연도 밝혔다. 이지훈의 과거 이력에 모두 "MBC의 아들이 등장했다"며 감탄했다.

함께 출연한 뮤지컬 배우 김호영 역시 카카오톡 친구만 4000명이 넘는 인싸로 대배우 박정자부터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까지 광산 같은 인맥을 자랑했다.

김호영은 "'라디오스타' 덕분에 영화에 출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선 출연 당시 MC들이 영화 출연을 예언했다는 것이다. 신기한 에피소드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가톨릭 신자인데 무당 역할"을 맡았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영화 출연에 이어 면도기 CF까지 노린다는 김호영은 수염이 워낙 빨리 자라 프랑스 파리 길거리에서 '워킹 면도'를 했던 사연도 전했다. 오후 10시 2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