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여론조사] 차이 벌어진 양자대결.. 이낙연 38.2% vs 최재형 31.2%

최기창 2021. 8. 11. 0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최재형 국민의힘 예비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드러났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여 1015명을 대상으로 '이낙연-최재형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가 38.2%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이 후보는 최 후보를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이 후보는 최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지난 조사(35.9%)보다 2.3%P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李, 崔와의 양자대결에서 오차 범위 밖 우세


그래픽=이희정 디자이너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최재형 국민의힘 예비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드러났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여 1015명을 대상으로 ‘이낙연-최재형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가 38.2%를 기록했다. 최 후보는 31.2%였다.

여전히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5.7%였다. 잘모름‧무응답 4.9%였다.

지난 조사에서 두 후보의 차이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이 후보는 최 후보를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이 후보는 최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지난 조사(35.9%)보다 2.3%P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최 후보도 지난 조사보다 1.4%P 올랐지만 그 폭이 이 후보보다 적었다. 두 후보의 차이는 오차범위 밖이다.

세대별로 선택이 다른 것도 특징이다.

이 후보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최 후보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그는 18-29세에서 37.4%를 얻어 26.3%에 머문 최 후보를 앞섰다. 30‧40대에서도 이 후보는 각각 40.3%와 43.3%의 지지를 얻었다. 반면 최 후보는 30‧40대에서 각각 28.2%와 26.5%에 그쳤다. 50대에서 역시 이 후보가 41.6%를 얻어 31.2%를 기록한 최 후보보다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60대 이상에서는 최 후보가 39.1%를 얻어 31.8%를 획득한 이 후보를 앞섰다.

지역별로도 선택이 조금 갈렸다. 이 후보는 인천‧경기(35.7% vs 28.8%)와 호남권(62.3% vs 12.9%), 충청권(43.3% vs 27.9%) 등에서 앞섰다. 반면 최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우위를 점했다.

서울과 부울경 등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쳤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 전화면접 19.1% 무선 ARS 80.9%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obydic@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