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팬, 메시 보기 위해 홈구장 모여들어
피주영 2021. 8. 11. 02:59
메시 파리 도착 소식에 기대감 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팬들이 PSG 홈구장 파크 데 프랭스 앞으로 모이고 있다.
PSG와 계약을 앞둔 리오넬 메시(34)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면서다. 이들은 경기장에 들어서는 메시를 보기 위해 모인 환영 인파다. 하나둘 모인 팬들은 어느새 인산인해를 이뤘다.
메시는 이날 파리 인근 르부르제 공항을 통해 프랑스에 입국했다. 메시는 '여기는 파리입니다'(Ici c'est Paris)라는 PSG 문구가 적힌 흰색 티셔츠를 입었다. 공항 창가에서 웃으며 PSG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팬들은 메시가 PSG에 입단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온 직후엔 공항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메시를 본 이들은 메시의 이름을 외치며 환호성을 지르고 휘파람을 불었다. 그러다 메시가 나타날 다음 장소인 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겼다.
이날 앞서 영국 BBC는 메시가 PSG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1년 연장 옵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 메시는 2000년 유스팀 입단을 시작으로 21년간 바르셀로나에서만 뛰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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