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둔 PL, 새로운 방역수칙 마련.."무작위 검사 진행"

정승우 2021. 8. 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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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가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방역 수칙을 마련했다.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각) "시즌 개막을 앞둔 프리미어리그가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상대로 무작위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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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프리미어리그가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방역 수칙을 마련했다.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각) "시즌 개막을 앞둔 프리미어리그가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상대로 무작위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개막에 앞서 "리그 티켓을 예매한 사람은 경기장 입장 48시간 전에 완전한 예방접종 증명서를 준비하거나 음성 검사 확인서를 준비해야 한다. 최대한 안전한 상황 속에서 경기를 치르기 위해 통제 장치를 도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컵 결승전에서는 8,000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해당 리그컵 경기는 경기 전날과 경기 후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했다. 18세 미만의 팬이나 임상적으로 취약한 사람, 임산부 등은 입장할 수 없었다.

"지난 리그컵때의 방역 수칙과는 별개로 새롭게 마련된 행동 강령이 있다. 팬들은 이러한 새로운 행동 강령과 방역 수칙을 숙지해야하며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모르는 사람과의 밀접 접촉을 피해야 한다. 비록 국가에서 프리미어리그 관람을 허가했지만, 정부는 이 전염병 사태가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라고 알렸다.

한편, BBC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리그 관계자들은 8월 2일(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총 3,118번의 코로나바이러스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중 9개의 양성 반응이 있었으며, 리그 관계자들은 앞으로 일주일에 두 번씩 코로나바이러스 테스트를 받게 된다"라고 알렸다.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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