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후반기 시작부터..최주환, 이재원 부상 이탈 악재

이형석 2021. 8. 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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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SSG 최주환이 4회말 롯데 선발 노경은으로부터 우월 3점홈런을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도쿄올림픽에 다녀온 SSG 최주환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원형 SSG 감독은 1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최주환이 전반기 막바지 햄스트링 통증으로 올림픽 경기에도 정상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며 "본인은 대표팀에서 집중 치료도 하고, 수비도 안 나가서 좋아졌다고 했지만 어제(9일) MRI 검진 결과 햄스트링 미세 손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어 "열흘 정도는 체크해 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포수 이재원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 11일 엔트리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김 감독은 "현재 1군 엔트리에 등록돼 있지만 이전부터 안고 있던 옆구리 통증이 훈련 중에 재발했다"며 "내일 뺄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흥련이 선발 마스크를 쓴다.

SSG는 최지훈(중견수)-제이미 로맥(1루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정의윤(좌익수)-박성한(유격수)-이흥련(포수)-안상현(2루수)으로 구성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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