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눈물 버튼' 母女 포착..서현진-오현경 열연
보기만 해도 가슴 저릿한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진다. 서현진이 오현경에 안겨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가슴 저릿한 ‘엄마 품 오열’ 현장이 전파를 탄다.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12회에서 강다정(서현진 분)이 문미란(오현경 분)의 품 안에서 오열하는 ‘이심전심 통곡’ 장면이 담긴다. 강다정의 집을 찾은 문미란이 보자마자 꼭 끌어 안아준다. 욕실에서 눈물을 닦아내며 나오던 강다정이 문을 열자 엄마 문미란이 다짜고짜 품에 안는다고. 이에 문미란이 서울까지 달려온 사연과 강다정이 절규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서현진과 오현경은 ‘엄마 품 오열’에서 탄탄한 연기 공력의 베테랑 배우들답게 남다른 몰입력을 발휘했다. 말 한마디 나누지 않아도 서로를 이해하고, 아픔을 공감하는 모녀의 감정선이 극대화된 장면인 만큼, 두 사람은 촬영을 준비하면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두 사람은 마주 보고 시선을 고정한 채 감정을 잡아나갔고 서현진은 감정이 솟구치는 듯 절규를 쏟아내며 혼연일체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더욱이 ‘OK 사인’이 떨어졌는데도 불구, 두 사람은 감정의 여운이 가시지 않는 듯 포옹한 그대로 감정을 추스르는 모습으로 현장을 먹먹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서현진과 오현경은 실제 모녀 사이처럼 각별한 연기합으로 슬픔과 위로를 동시에 안기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며 “서로의 힘듦을 이해하고 나누는 모녀의 오열이 어떻게 그려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현진과 오현경은 각각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 강다정 역과 강다정의 엄마 문미란 역을 맡아 친구 사이 같은 걸크러시 모녀의 면모를 실감 나게 그려내고 있다.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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