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중기 손 잡은 정재광, 영화 '야행' 캐스팅

이이슬 2021. 8. 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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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소속된 하이스토리디앤씨와 손 잡은 정재광이 영화 '야행'에 출연한다.

10일 아시아경제 취재 결과, 정재광은 하정우·김남길 주연 영화 '야행'에 캐스팅돼 지난 4월 촬영을 완료했다.

정재광은 배우 하정우,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등이 '야행'에서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정재광은 영화 '낫 아웃'으로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6월 영화 '범죄도시2' 촬영을 모두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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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송중기가 소속된 하이스토리디앤씨와 손 잡은 정재광이 영화 '야행'에 출연한다.

10일 아시아경제 취재 결과, 정재광은 하정우·김남길 주연 영화 '야행'에 캐스팅돼 지난 4월 촬영을 완료했다.

'야행'은 한 형사가 베스트셀러 작가의 남편이 죽은 사건을 조사하다가 사건이 그 소설과 흡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사나이픽처스가 제작을 맡고, '양치기들'(2016)로 주목받은 김진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특히 '야행'은 카카오M이 사나이픽처스를 인수한 후 처음으로 투자에 나선 작품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는 온라인 플랫폼 카카오TV 공개와 극장 개봉을 동시에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체적인 일정과 배급 형태는 확정된 바 없다.

정재광은 배우 하정우,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등이 '야행'에서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재광은 영화 '스카우팅 리포트'(2015)로 데뷔, 2016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립영화 '수난이대'로 독립스타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영화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목격자', '극한직업', '버티고', '파이프라인', '낫 아웃', 드라마 '구해줘', '사이코지만 괜찮아', '알고 있지만'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쉬지 않고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정재광은 영화 '낫 아웃'으로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6월 영화 '범죄도시2' 촬영을 모두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날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정재광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재광이 새 소속사에서 송중기와 한솥밥을 먹는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소속사는 "정재광은 다양한 얼굴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배우다. 그가 가지고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앞으로 어떻게 발현될지 기대가 된다"며 "여러 방면에서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이는 iHQ 드라마 사업부를 이끌었던 황기용 대표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뿌리 깊은 나무' 등을 통해 오랜 인연을 맺어온 송중기와 2020년 만든 엔터테인먼트사. 송중기를 비롯해 양경원, 임철수, 고보결 등이 소속되어 있다.

정재광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선보일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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